🌈 부산광역시 / 2박 3일 여행코스 / 커플여행
뚜벅이의 부산 여행일지
* 유명 관광지 없음 주의 *
남자친구가 부산 출장이 잡히면서 얼렁뚱땅 부산여행 결정
서울역-부산역 KTX 타고 슝 날라갔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금액은 59,800원!
(대학생 때 케텍스가 비싸서 무궁화호로 갔을 땐 5시간도 넘게 걸렸는데..ㅎㅎ 역시 돈맛이 좋군요?)
~ DAY 1 ~
부산역 - 원조부산밀면 - 그랩디오션송도(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송도) - 송도통큰조개
부산역 도착 ~!~!
22년 10월 7-9일 다녀왔는데 날씨 너무 좋았어요
10월 부산날씨
낮에는 셔츠 가능 ⭕ 저녁엔 가디건 걸쳐주면 딱 좋은 날씨?
원조부산밀면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밀면 맛집입니다!
남자친구 동기가 부산사람이라 현지인 추천받고 간 곳이에요
가게에는 3시경 도착했고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물밀면+비빔밀면+잎새만두>
손님이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먹었지만 맛있었어요
기억에 남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부산의 첫 식사로 만족했습니다
숙도 체크인하러 송도 해수욕장으로 ~!
우선 부산에 왔으니 바다구경부터 하고,
삼각대 없이 사진 찍는 방법
저만의 꿀팁.. 알려드립니다 집중!!!~?
삼각대가 없을 땐? 이렇게 모래를 이용해서 세우면 되죠 >_<
결과물도 괜찮아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도 10월 초 부산은 꽤나 따뜻한 편입니다
낮에는 기모후드티 하나로 버틸 수 있어요 😚
그랩디오션 송도(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송도호텔)
2022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송도호텔"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2022년 기준 금토일 오션뷰 디럭스 룸 464,508원에 이용했습니다
⬇⬇ 숙소 후기는 아래 게시글 참조 ⬇⬇
부산 송도 오션뷰 호텔 후기, 그랩디오션 송도(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송도)
📌 부산광역시 / 송도 부산 송도 호텔 추천 22년 10월 급하게 부산여행이 결정되어 일주일 전 숙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 ! 뷰 하나로 가격이 20만원씩 왔다갔다 하지만.. 부산까지 왔는데 오션
zzudiroun.tistory.com
송도통큰조개
시간도 늦었고 저희는 뚜벅이 커플이기 때문에
숙소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아봤어요
마침 숙소 바로 앞에 조개구이 집이 있더라고요?!
부산에 왔는데 대선에 조개구이 함 조져줘야죠.. ㅎㅎㅎ
이제야 진정한 여행의 시작 🧡
요새 슈가프리 소주가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사실 술을 안 먹는 게 정답이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ㅎㅎ 제로슈거로 건강 챙겨요 ~!~!
<가리비 조개구이 SET 中 55,000원>
구성 : 가리비 조개구이 조개탕 해물전 무침 주먹밥 낙지탕탕이
2명이서 진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조개구이 한 입~ 소주 한 잔~ 조개탕 한 수저~
.. 극락 그 자체 ㅠㅡㅠ
부산 야경! 하면 다들 더베이 101만 떠오르실 텐데
송도해수욕장 야경도 이렇게 예쁘다고요..!
~ DAY 2 ~
의령식당 - 해운대 - 호랑이젤라떡 - 자갈치시장
의령식당
여기도 현지인 친구한테 추천받은 맛집~~
부산까지 왔는데 돼지국밥 안 먹고 갈 수 있나요 ~?
둘째 날은 해운대 구경하기로 해서 해운대 근처 국밥집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송도-해운대는 대중교통으로 한 시간 정도 걸려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이만큼~
그래도 국밥의 민족답게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들어갔어요! 30분도 안 기다린 듯
<돼지국밥 6,000원 + 수육 小 10,000원>
아침이지만.. 원래 여행은 알코올을 공기처럼 마시는 재미가 있죠
하하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침부터 기름진 걸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데
얘는 정말 깔끔한 돼지국밥 맛이었어요
근데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 아닐까요
너무 저렴해요 진짜 저렴해요 ㅜㅜ
둘이 국밥에 수육에 술까지 배부르게 먹었는데 3만 원도 안 나왔답니다...
해운대로 가다가 귀여운 카페 발견해서 테이크아웃
그리고 와인집도 ~.~
해운대 해수욕장 ☁🌊
해운대 도착!!!!!
송도해수욕장도 조용하고 너무 좋았지만
왜 다들 해운대 해운대 하는지 한방에 납득 가능..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여유롭게 바다멍
이 여유로움 너무 좋아요..♡
잔잔한 파도물결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이 편히 정리되는 느낌
복작복작한 현대사회 속에 이런 시간 완전 필수입니다
ㅠㅡㅠ
호랑이 젤라떡
여러분 다들 메모하세요
무조건입니다.
해운대에서 호랑이 젤라떡 안 갔다?
바보입니다..
해운대 다시 가세요...
<구운 피스타치오 4,500원 + 해운대 4,000원>
나왔다 부산 내 최애 간식
존맛탱임 이거 진짜로.. 진짜 진짜
생긴 건 애기 궁디처럼 귀엽게 생겨가지고 말랑말랑
찹쌀떡 아이스크림 고급버전이에요
너무너무 맛있음 또 먹고 싶다 ㅜㅜ
⭐ 피스타치오맛 무조건 ⭐
자갈치시장
숙소에서 버스로 10분 내에 위치한 자갈치시장
저녁에 먹을 회 포장하러 갔습니다
제일 좋았던 점 :
호객행위가 하나도 없어요!! 최고.. 또 대부분의 생선이 시가가 아닌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바가지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 ㅎㅎ 진짜 생선.. 회.. 먹는 것만 잘 아는 우리에겐 최고였음 ㅜ ㅋㅋㅋㅋ
-
자갈치시장 횟집 추천
이 중에서도 저희의 픽은 108번 영도횟집!!!
맛은 물론 사장님도 친절하셔요
과한 친절이 아닌.. 이모 같은 친절함? 이어서 더 좋았어요
이 회가.. 단 돈 40,000원이랍니다
(사진보다 양 많아요)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회 진짜 좋아하거든요
회로만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 적 오래간만이에요 🐷
~ DAY 3 ~
단테라운지 - 이바구길 - 신발원 - 부산역
단테라운지
마지막 날 아침은 브런치로 결정!
호텔 체크아웃 후 부산역에 짐 보관하고
근처 브런치 가게로~~
<단테브런치세트 15,000원 + 초량브런치세트 15,000원>
게스트하우스 1층에 위치한 카페예요!
포근포근 아늑한 가정집 느낌으로
메뉴는 딱 두 가지뿐입니다.
단테브런치세트/초량브런치세트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특히나 저는 팬케이크 브런치를 먹고 싶었는데..!! 😥😂
조금 아쉬웠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브런치카페로
재방문의사는 없어요
이바구길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뭘 할지 검색하다가 발견한 이바구길
부산역 바로 앞에 있어서 기차시간 때우기 딱 ^.~ ㅎㅎ
계단에 놀라지 마셔요..
킹갓모노레일이 있으니까!!!
모노레일 타고 쭉 올라가면~
오른쪽 사진처럼 부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막 무조건 강추!!! 요건 아니고
시간 남으면 한 번쯤 들려보기 괜찮다 요런 느낌
내려올 때는 옆길 따라 술술~
옷이랑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
신발원
부산여행 마지막 코스
바로바로 신발원입니다 ~!~!~!~!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마지막코스 or 첫 번째 코스로 추천하는 가게예요 이름만 들었을 땐 뭐지? 싶지만 만두 맛집입니다
<고기만두 5,000원 + 군만두 6,000원>
유명맛집답게 줄이 엄청 길더라고요,,
식당에서 먹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저희는 포장해서 부산역 앞 벤치에서 먹었어요!
나름 운치 있고 굿 ~~
만두 육즙이 장난 아니에요 진짜로!!
부산까지 와서 웬 만두? 싶지만
먹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음.
커플끼리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
복잡한 거 싫고 힐링코스 원한다!
싶으면 이 코스대로 따라와 보세요 ㅎㅎㅎ
리프레쉬로 딱 좋습니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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